고은아, 변색된 치아에 눈길 "창피하니까 눈감아라‥파국이다" ('방가네')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20 00: 21

배우 고은아가 가족들의 생일을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고은아는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고은아가 준비해준 생일파티가 파국으로 끝나버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고은아는 촬영일 기준 전날이 언니인 효선 씨의 생일이었다며 "자기 생일 축하 안해줬다고 삐쳤다. 전라도 광주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서울에 도착을 한다고 해서 데리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차역에서 효선 씨가 나타나자 고은아는 머니건으로 장난감 돈다발을 뿌리며 "생일 축하한다"고 반겼다. 효선 씨는 고은아의 높은 텐션에 "여기 오는 4시간보다 지금 이 40초가 제일 힘들었다"고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방가네' 영상화면
효선 씨는 곧 돈다발 중 오만원 권을 발견하고 "하나씩 껴있네"라며 기뻐했다. 이들이 집에 도착한 후 생일파티 2차가 이어졌다. 
케이크에는 '기묘한 생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방가네의 효선 씨와 동생 미르, 그리고 어머니는 생일이 같은 날이라고.
이때 미르는 고은아에게 "이부터 해명해줘"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고은아는 "입이 이런 이유는 이걸 먹어서 그렇다"며 검정색 크림의 케이크를 선보였다.
고은아는 이어 "미안한데 창피하니까 눈 좀 감아달라"며 영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리에 있다는 친구에게 부탁한 후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춰 폭소케 했다. 생일 축하를 마친 고은아는 구독자들에게 "케이크 진짜 맛있는데 남자친구랑 먹지 말라"고 당부해 웃음을 유발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방가네' 영상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