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전소민과 극비통화 폭로.."김종국에 말하지 말랬는데" ('런닝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20 06: 55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평소 전소민, 송지효와의 통화 내용을 폭로한 가운데 양세찬과 전소미도 가상커플 케미를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동두천 여행을 즐겼다. 
동두천의 아들이 된 양세찬이 도착했다. 멤버들이 "여기서 제일 유명한게 양세찬, 양세형"이라고 하자  양세찬은 "정주리, 유민상도 있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김종국도 도착했다.  한 꺼 꾸민 듯한 모습.  김종국은 "머리했는데 바람에 날려 모자썼다"며 웃음지었다. 

동두천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현주민들이 양세찬에게 "동두천 히어로"라며 반겼다. 또 LA 현지 말투를 보이자, 모두 "힙스터다 이태원보다 힙하다"며 깜짝 놀랐다. 하하는 "촬영인거 잊었다  진짜 가족들이랑 와도 좋겠다"며 동두천 매력에 푹 빠졌다.  이에 김종국도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 데리고 오겠다"고 하자, 모두 "언제 가냐"며 웃음, 지석진은 "나는 지금 와이프 있어서 데리고 올 수 있다"며 받아쳤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남자친구 고향 어떠냐"며 너스레, 전소민은 "여기 너무 매력적이다"며 둘러봤다. 특히 전소민에겐 "시댁왔다"고 했다. 이에 전소민도 "어머님 여기 계시나"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량을타고 이동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명절에도 동두천 오나"며 질문,김종국은 "왜 같이 오게?"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전소민도 "어머님 어디계시나 주거지 어디냐"고 묻자 모두 "인사드리고 갈 거냐"며 웃음,  유재석은 "세찬이도 웃으면서 다 얘기한다"며 폭소했다.  
이때, 유재석은 "갑자기 지효가 전화하면 늘 죄송하다고 해 너무 말이 없었다고 하더라"며  녹화하다 고민을 터놓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중엔  주소 좀 보내라고 하더라"며 분기별로 건강식품 보내는 스타일이라 말했다. 
이어 전소민에 대해서는 "오빠 김종국은 진짜 나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 김종국한텐 얘기하지말라고 한다"며  만천하에 극비 통화를 폭로했다. 이에 전소민은 "종국 오빠라고 했다 김종국이라곤 한 번 했다"며 인정, 김종국은 "괜찮다 소민아"며 용서(?) 했다. 유재석은 "또 있다, 하동훈과 양세찬 때문에 열받는다고 하더라"고 폭로하자 전소민은 "뭔가 얄밉다"며 웃음 지었다.  
브레이크 타임이 됐다. 유재석은 갑자기 제작진 옆에 앉더니 스테이크를 즐겼다. 멤버들이 반발하자 유재석은 "못 드신다고 해서 도와주는 것"이라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다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남은 거리 무려 8키로가 남았다. 하지만  가능한 주행거리는 1KM인 상황. 초유의 기름 소진상태여다. 모두 "만원도 안 냈을까"라며 걱정하자,  유재석이 양세찬의 표정을 읽었다. 0원을 낸 분위기. "동두천인데 만원도 안 쓰냐"며 모두 야유를 보냈다.  
마침 차량이 멈추기 전에 주유소를 발견, 동두천 최저가 주유소였다. 하필 주유실패한 상황.  양세찬이 0원카드를 냈던 것이다. 모두 "이럴 줄 몰랐다 만원 안 내는건 무슨 심보냐"며 특히 고향에 온 양세찬에게  "여기 너네 동네다, 초대하는데 만원도 안 쓰냐"며 분노했다. 양세찬은 "잘못했다 용서해달라"며 당황했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런닝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