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삼남매가 용감하게…3커플 모두 결혼+출산♥→민성욱 오열 "잘못했다"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3.20 06: 56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 모두 결혼을 한 가운데, 민성욱은 임주환의 집을 떠났다. 
19일 오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최종회가 공개됐다.
이상준(임주환 분)은 장영식(민성욱 분)을 덮치는 간판을 몸으로 막고 쓰러졌다. 쓰러진 이상준을 본 장세란(장미희 분)은 눈물을 흘렸다. 장세란은 장영식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장영식은 괜찮다면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상준은 119구급대에 실려갔다.

사진관으로 돌아온 장영식은 “상준이가 좀 다쳤어”라며 나은주(정수영 분)에게 소식을 전했다. 짐을 싸겠다는 말에 나은주는 “짐 싸서 도망가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영식은 “미안하다. 내가 책임질게”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상준은 병원에 입원을 했고, 김건우는 “큰 사고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후유증이 문제다. 관리 잘 해야한다”라고 말하기도. 김태주(이하나 분) 는 본인이 잘 살피겠다고 답했다.
장영식은 이상준의 병실을 찾아 “상준아 너 왜그랬니? 나 그냥 죽게 놔두지 그랬어. 후배들 앞에서 멋있게 보이려고 그랬던거지. 나를 왜 나쁜놈으로 만들어. 왜 그때 말 안했어. 우리 엄마가 그 그림 찢었다고. 내가 그렇게 불쌍했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장영식은 “내 옆에는 아무도 없다. 은주도 지후도. 날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제대로 복수해. 이상준 상준아”라며 어깨를 붙잡고 오열했다. 이때 병실에 들어온 장세란은 “내 아들에 손대지마. 이 잘난 그림 가져가. 그리고 다신 우리 앞에 나타나지마”라며 화구통을 집어 던졌다.
장영식은 병실을 나가며 “상준아 나 절대 용서하지마. 고모 나 그냥 상준이가 부러워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어요”라며 오열했다. 이를 들은 장세란은 가슴이 무너지는듯 눈물을 흘렸다. 장영식은 “감사했어요”라며 덧붙였다.
이상준과 김태주는 가족들을 모아놓고 결혼식을 했다. 이상준은 “나를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앞으로 남은 삶은 너를 위해 살아갈게. 김태주 신랑이 운명이자 직업인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그리고 할머님, 어머님, 아버지. 우리 태주 씩씩하게 키워줘서 감사합니다. 건우보다 더 살가운 아들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는 장영식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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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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