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고통' 셀레나 고메즈, 인★ 4억명 팔로워 최초 여성 '통합 3위'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3.19 15: 49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인스타그램에서 4억 명의 팔로워를 기록한 최초의 여성이 됐다.
셀레나 고메즈는 17일(현지시간) 4억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최초의 여성으로 등극한 것.
이 같은 결과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팔로잉된 여성이었던 모델 겸 방송인 제너를 넘어선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것이다. 고메즈는 한 달여만에 2천만 명의 팔로워를 늘렸다.

팬들은 이 소식에 기뻐하며 셀레나를 '인스타그램의 여왕'이라고 축하를 보냈다.
고메즈의 뒤에는 3억 82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카일리 제너가 있다. 제너는 자신의 삶의 사진을 공유하고 본인의 메이크업 브랜드인 카일리 코스메틱을 홍보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
30세의 고메즈의 팔로워 수는 통합 3위. 그는 5억 50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4억42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에 이어 인스타그램에서 세 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인기 지표의 하나로 광고계 등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
고메즈는 이 같은 업적에도 최근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고 밝힌 바. 그는 악플들에 상처 받았고 플랫폼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을 '시간 낭비'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메즈는 몇 차례 인스타그램 계정 문을 닫고 다시 열기를 반복했던 바다.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는 '뚱뚱하다'는 악플에 태연한 척 했지만 뒤에서는 눈이 붓도록 울었다고도 털어놨다.
루푸스를 앓고 있고 몇 해 전 신장 수술을 받은 고메즈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다소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메즈는 2021년부터 방송된 TV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을 새로 만들었다. 고메즈는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세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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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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