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물안에서', 4월 12일 극장 개봉 확정[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3.19 09: 19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가 오는 4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제작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영화제작전원사・콘텐츠판다)는 내달 12일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라고 배급사 측이 18일 밝혔다.
지난 2월 22일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첫 공개된 '물안에서'는 외신으로부터 “'물안에서'는 창조적 과정에 대한 승리의 송가다…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그의 힘의 절정에 있지만 그가 왜, 그리고 어떤 경로로 여기까지 도달하게 됐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언제나 영혼에 좋은 음식이 될 것이다.” “'물안에서'는 지난 수년 간 만들어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대담한 영화이면서 동시에 가장 예상하지 못한 개인적 영화다. 홍 감독에게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을 포착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물안에서'는 사상과 예술적 효과의 매혹적인 결혼이고, 예술 창작과 창작의 기법에 심취한 감독으로부터의 따뜻한 포옹이다.” “홍 감독의 제스처는 전체 동영상의 역사, 그리고 변화된 테크놀로지에 의해 악화되어 온 표현의 방식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이 구도들은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이다. 홍상수는 정말로 어떤 것을 가지고도 치열한 개인적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이 영화가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열린 베를린영화제에는 극본·연출을 맡은 홍상수와 제작실장 김민희, 신석호·하성국·김승윤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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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를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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