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사에 다시 한 번 SON의 이름이 세겨진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경기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최약체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49로 한 경기 덜 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아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3/19/202303190215771340_6416055913d7b.jpg)
한편 2명의 감독(랄프 하젠휘틀, 네이선 존스)을 경질한 후 현재는 감독대행이던 루벤 셀레스(스페인)가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사우스햄튼은 승점 23(6승 5무 17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선제골 장면에서 페드로 포로의 골에 기여했다. 그는 전반 추가 시간 1분쇄도하는 포로를 보고 정확하게 공간 패스를 전해줬다. 이를 포로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이 나왔다.
이 장면 이후에도 손흥민은 날랜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내내 날랜 침투와 날카로운 패스를 전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도움으로 손흥민은 PL 50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토트넘 역대 3위 기록. 손흥민에 앞서 대런 앤더튼(68개 도움)과 크리스티안 에릭센(62개 도움)만이 토트넘서 PL 50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만약 한 골만 추가하면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100골 50도움을 동시에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케인의 경우는 득점은 토트넘 최다골이나 아직 45개의 도움에 그치고 있다.
팀의 무승부로 고개를 들지 못한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 토트넘 최초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