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윤남기. '♥이다은' 사랑꾼+의붓딸 리은 생각하며 눈물→둘째 임신 계획까지[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3.19 01: 31

'살림남2'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출연했다.
1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윤남기가 소개됐다. 윤남기의 등장에 김지혜는 호들갑을 떨었다. 김지혜는 “그 프로그램이 돌싱 남녀가 나와서 자녀 유무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러다 자녀 유무를 공개를 하는데, 그걸 딛고 이뤄졌다. 내가 그걸 보고 정말 몰입을 너무나 해서 내가 굳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해 박준형을 벙찌게 만들었다.
윤남기와 이다은 부부가 처음 만난 프로그램은 MBN '돌싱글즈2'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크게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커플 성사가 되고 재혼하기까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자리를 잡았다. 제 2의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본업과 함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부부는 또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남기의 하루는 부지런했다. 어둑한 새벽을 깨고 가장 먼저 일어난 윤남기는 의붓딸인 리은을 깨우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리은은 당연히 "아빠!"라고 외치며 윤남기를 졸졸 따라다녔다. 윤남기는 당연하게 리은과 함께 이다은을 깨운 후 리은의 등원 준비를 도왔다. 리은의 머리 묶기 담당은 이다은이었다. 이후 등원도 윤남기가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지혜는 "이천수랑 박준형이랑 너무 비교가 된다"라며 직격타를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남기는 “리은이 등하원 담당이다. 단둘이 있을 시간을 위해서 등하원을 도맡았다. 리은이가 아직 대화가 되는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더 친해진 것 같다”라며 등하원을 도맡은 이유를 밝혔다. 이다은은 “연애할 때부터 항상 리은이랑 같이 보기를 원했다. 리은이가 잘 따라주고, 오빠한테나 리은이한테나 너무나 고맙다”라면서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윤남기는 집으로 돌아와 이다은을 이끌고 청소를 해나갔다. 여느 살림남과 다른 모습에 김지혜는 여전히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다은은 “윤남기가 청소를 정말 잘한다. 이젠 좀 칭찬을 받는 편이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윤남기는 “다은이는 자기가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걸 정말 싫어했다. 내가 정 떨어져할까 봐 걱정한 거 같다. 허당미라고 해야 하나, 덤벙미라고 해야 하나, 나는 아직도 그런 게 너무 귀엽다”라며 애정이 넘치는 시선을 멈추지 못했다.
이날 윤남기는 의붓 딸 리은에 대한 마음가짐을 묻는 질문에 머뭇거리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남기는 “리은이가 항상 믿고 따를 수 있는 아빠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단단한 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2세를 준비하는 듯한 늬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이다은은 "신혼여행 둘만 떠나고 싶진 않았냐"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그러면 좋긴 하겠지만"이라고 말하다 "2세 생기기 전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가 좋기는 하지"라고 말했다. 또한 예고편에서 윤남기와 이다은은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있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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