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의붓딸 리은에 눈물 "나도 입양아"···'♥이다은' 둘째 임신 결과('살림남2')[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3.18 22: 44

'살림남2' 인플루언서 윤남기가 속사정을 공개했다.
1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돌싱글즈2'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부부 윤남기와 이다은이 등장했다. 윤남기는 아침부터 어린이집에 가야 하는 딸 리은을 다정하게 깨우며 세상 누구보다 사랑이 넘치는 아빠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 속 윤남기는 재혼으로 생긴 의붓딸 리은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윤남기는 자신이 입양아란 사실에 리은에게 더욱 각별한 아빠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윤남기는 꾸준히 육아 관련 영상을 보는 등 '벼락 아빠'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윤남기의 살뜰한 모습은 이다은에게도 당연히 향했다. 도도한 느낌의 이다은은 겉모습과 다르게 살짝 허둥지둥한 면모가 있었다. 윤남기는 “다은이는 자기가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걸 정말 싫어했다. 내가 정 떨어져할까 봐 걱정한 거 같다. 허당미라고 해야 하나, 덤벙미라고 해야 하나, 나는 아직도 그런 게 너무 귀엽다”라며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남기는 딸 리은의 유치원 준비물까지 꼼꼼하게 챙기면서도 “당연히 다은이도 (육아)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다만 제가 좀 더 꼼꼼한 성격이라 체크를 하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딸 리은을 재우는 것까지, 윤남기는 사랑이 넘치는 아빠였다. 그는 악플에 고생하는 이다은을 달래고, 또한 "둘째가 생기기 전에 단둘이 여행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라고 말해 2세에 대한 생각을 언뜻 비쳐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어 윤남기는 “리은이가 항상 믿고 따를 수 있는 아빠 됐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이 살짝 괸 얼굴로 각오를 말했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윤남기와 이다은 부부가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있어, 과연 둘째 임신에 성공했는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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