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32kg 감량→30kg 요요..강재준은 다시 다이어트 “2주만에 10kg 빼”[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3.18 19: 08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네 달 만에 32kg을 감량하고 날씬해진 몸매와 꽃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최근 이전처럼 후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려 1년 2개월여 만에 30kg이 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시 과거의 몸무게로 돌아간 것.
유재환은 지난해 12월 ENA ‘효자촌’ 제작발표회 전 “오랜만에 새 프로로 인사드려요. 미리 스포 하나 하면 저 살쪘어요… 다이어트 중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고 했다.
체중 감량 전 104kg이었던 유재환은 건강을 위해 2019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4개월간 피나는 다이어트 끝에 32kg에 성공했던 그는 이후에도 유지어터로 큰 기대와 응원을 얻었다.

체중 감량 성공 후 유재환은 OSEN에 “아무래도 뚱뚱한 모습으로 노래했을 때는 음악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던 것 같다. 그동안 내가 예능을 하다 보니 편견도 있었을 거다. 더는 웃기는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다이어트 이유를 밝혔다.
2021년 박명수의 라디오에 출연해 “예전에 110kg까지 갔다. 성인병도 많았고 고혈압에 통풍도 너무 심했다"며 지금은 "68~70kg 정도다. 이제는 정말 멋져 보이고 싶다고 생각한다. 살 빼고 컨디션도 너무 좋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데 ‘효자촌’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유재환은 한눈에 봐도 요요가 온 모습이었다. 살이 오른 얼굴은 이전과 같았다.
이후 지난 2일 방송된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출연한 그는 과거 화제를 모았던 다이어트에 대해 “당시 104kg에서 72kg으로, 4개월 만에 3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영자가 “초등학생 한 명이 나간 거다”고 설명해 이해를 돕기도 했다.
유재환은 “1년 만에 10kg가 쪘다. 이후 2달 만에 20kg가 쪘다”고 요요가 왔다고 고백하며 “라면을 최대 8봉지까지 먹는다. 내가 왜 요요가 왔는지 눈으로 확인해 달라"고 먹방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리고 유재환은 오늘(18일) 방송되는 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언급한다. 그는 다이어트의 전과 후 사진을 비교하며 깜짝 놀라게 한다고. 출연진들은 유재환의 극명한 차이에 깜짝 놀라고, 이에 유재환은 “현미밥 6알 정도 먹고 버텼다”고 고백해 혼란에 빠트린다.
유재환은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단시간에 살을 뺐고 결국 요요가 와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개그맨 강재준도 살을 뺐다가 요요가 왔지만 최근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강재준은 2020년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독하게 살을 뺐고 17kg을 감량했다. 하지만 요요가 왔고 다이어트에 재도전 했다. 지난 1월 강재준은 유튜브를 통해 2주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강재준은 108kg의 몸무게로 요요 방지 6개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앞서 일주일만에 7kg 감량한 강재준은 “정상적으로 살기만 했는데 7kg이 빠졌다.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그만큼 그동안 식습관이 엉망이었고, 막살았다는 증거”라고 성찰했다. 
강재준은 다이어트 2주차가 끝난 뒤 10kg 감량에 성공했다. 강재준은 “두 자릿수 성공이다. 첫 주에 7kg 감량에 대해 화장실만 잘 가도 7kg 빠지지 않냐는 댓글이 있더라. 맞는 이야기다”며 “그동안 부기가 심하게 있어서 굉장히 쉽게 7kg을 감량했다. 지금부터는 필사적으로 빼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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