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지락실’PD 폭로에 진땀 해명 “육아까지 접고 일하라고 한 적 없다”(‘그림형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3.18 17: 34

‘그림형제’ 나영석 PD가 후배 PD의 폭로에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채널 십오야 ‘그림형제’에서는 이말년과 주호민이 상암동을 찾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상암동을 걷던 나영석 PD는 한 커피숍을 들여다 보더니 “우리 ‘지구오락실’ 박현용 PD가 있다. 아니 일할 시간이다”고 했다. 이말년은 “걸렸네요?”라고 했다.

박현용 PD는 “상담하고 있었다”고 했고 나영석 PD는 잠깐 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금 지락실 시즌2 촬영을 준비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 지금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는데 커피숍에서 놀고 있다가 딱 걸렸거든요”라고 한 마디 했다.
이에 박현용 PD는 당황하며 웃었고 이말년은 “보통 진짜 상담이면 떳떳하게 나오는데 본인이 생각해서 그런 거다”라고 위축되서 나오는 박현용 PD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말년은 “요즘 과로하고 있나 보다”고 했고 박현용 PD는 “육아를 하고 있다. 아기가 2달밖에 안 됐다”고 했다. 이에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주호민과 이말년은 “잠을 못 자겠다”고 공감했다.
박현용 PD는 “그런데 나 PD님이 일하라고 하니까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고 했고 이말년은 “나 PD님도 이런 시기가 있었을 텐데”라며 원망하는 눈빛을 보냈다. 이에 나영석 PD는 “육아까지 접고 일을 하라고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주호민은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할 시기인데 퀴즈 맞히면 10만원이다”고 했고 퀴즈에 도전했지만 만원만 획득했다. 박현용 PD는 퀴즈가 끝난 후 “놀다가 걸려서”라고 말실수를 했고 나영석 PD는 “커피 그만 마시고 일해”라고 한 마디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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