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3도 나올까?..이도현 “노코멘트 하겠다”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18 17: 00

배우 이도현이 ‘더 글로리’ 파트3를 이야기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더 글로리2’ 정주행 다음 날, 이도현이 내 앞에 나타났다! 이거 실화임?’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도현은 지금껏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만족스러운 스타일링을 한 캐릭터에 대해 ‘호텔 델루나’ 고청명 역을 언급했다. 그는 “사극이고 한복을 입다보니 한복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복의 매력이 독특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개량한복이 한두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도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의 명대사를 묻자 “‘할게요, 망나니’가 아닐까 싶다. 그 대사가 가장 어려웠다. 제게는 큰 산 같은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아직 파트2를 시청하지 못했다며 “쉬는날 몰아보려고 아껴두고 있다”면서 에디터가 “파트3가 나올 것 같다는 반응이 있다”고 말하자 “파트3요? 나오면 좋죠. 노코멘트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더 글로리’ 파트2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이도현은 “촬영 통틀어서 다른 가해자 역할의 선배님들을 만날 일이 없었다. 연진(임지연 분), 혜정(차주영 분)과의 병원신이 리딩 때 빼고 처음 뵀던 것”이라며 “제 눈앞에서 두분이 싸우는 신을 찍는데, 저는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도현은 반려견 가을의 이야기가 나오자 “촬영 때문에 못 본지 오래 됐는데, 지금 친구들과 캠프에 가서 사교성이 많이 늘었고, 살을 많이 뺐다”며 “빨리 보고 싶다. 쉬는 날 데리러 가야 하는데, 만나면 일단 좀 껴안고 같이 자고 싶고 산책하고 싶다. 촬영하다가 강아지와 산책하는 분들을 보면 되게 부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더 글로리’에서 이도현은 주여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오는 4월 방영되는 JTBC ‘나쁜 엄마’에서 라미란과 호흡을 맞춘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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