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현빈과 라트비아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서운했다"(핑계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3.18 11: 50

이동욱이 해외에 갔다가 팬들의 사랑을 깨닫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18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또 수란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유재석은 "연예인 생활이 본인과 맞나?"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잘 맞고 무던하게 한다고 하는 편인데 이번에 (영화 촬영차) 라트비아에 갔다. 근데 진짜 못 알아보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그게 너무 편했다. 현빈 씨, 전여빈 씨, 박정민 씨 같이 다니는데도 모르더라. '너무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틀 쯤 되니까 '근데 이렇게 못 알아보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래도 한류가.."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최근 영화 '하얼빈'을 촬영하기 위해 현빈, 박정민 등과 라트비아에 다녀왔다.
이동욱은 "그래서 더 생각하고 결론을 내린 게 '이렇게 사랑 받을 때 무조건 감사하자' 했다. 늘 고마워해야 한다"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 역시 "진짜 우리가 늘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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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또 수란은 핑계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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