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피지컬:100', 30위 자신 있어" 고모댁 방문→돌쇠84로 땀 뻘뻘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18 06: 54

기안84가 '피지컬:100'을 언급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고모댁을 찾은 가운데 농사 일손을 도왔다. 
이날 기안84는 여주에 있는 고모댁으로 향했다. 고모는 기안84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머리부터 옷차림, 결혼까지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고모가 차려준 맛있는 시골밥상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기안84는 "고모부가 정년퇴직하고 농사를 하고 소도 키우고 계신다. 날씨도 풀리니까 도울 것이 있으면 도와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장우와 전현무는 고모의 밥상을 탐내며 일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모와 고모부는 기안84를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고모부는 "너희 아버지가 그림도 잘 그렸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아버지와 고모부가 직장 동료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옛날 가족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기안84는 "친척분들이 여주에 옹기종기 사신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고모부와 함께 축사로 향했다. 기안84는 "많이 줄었다는 얘길 듣고 소일거리로 하시나보다 했다. 근데 소일거리가 아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만화 하기 전에 건설현장에도 가고 그랬다. 일하는 건 아무렇지 않다"라며 "고모부조 칠순이 넘으신데 내가 일을 안 한다고 하면 안된다"라고 자신있어 했다. 기안84는 소똥 지게를 지고 열심히 움직였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기안84님이 참 일을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기안84는 "축사에서 6개월 정도 일하면 피지컬:100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나가면 30위 정도 할 자신 있다"라며 자신있어 했다. 기안84는 삽으로 소똥을 퍼 담은 후 수레에 옮기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화끈화끈하게 한다"라고 감탄했다. 기안84는 허리도 펴지 못하고 일을 도왔다. 
기안84는 "오이도 뛸 때 만났던 그 분이 보이더라"라며 혼미해진 정신으로 일을 했다. 소똥을 치운 후 기안84는 톱밥 포대를 트랙터에 끼운 후 일을 도왔지만 고모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