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전소니 "김다미와 마음이 이어진 듯 느껴‥울다가 NG도" ('보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17 21: 48

배우 전소니가 김다미의 귀여움을 칭찬했다. 
지난 15일, 매거진 보그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전소니 한정) 웃음 장벽 아예 없어진 김다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김다미는 '내 친구를 소개해주세요'라는 요청에 "전소니는 다정하고 연기에 대해 열정이 있고 섬세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전소니는 "다미는 한식을 좋아한다. 옷빨 잘 받고, 리더십이 있고, 어른스럽고, 연기할 때는 되게 똑똑하고 확신 있다"며 "밤새 말할 수 있는데 다미를 봐주겠다"고 반응했다.
'보그 코리아' 영상화면
그러면서 전소니는 "김다미는 귀엽다. 나랑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커피를 쏟았는데 '어? 없어졌다' 이러더라. 막 시끄럽지 않다. 반응이 되게 잔잔한데 '어', '아' 이런게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웃을 때도 '핫' 이렇게 잔잔하게 터지는게 보고 있으면 다 보인다. 지금 웃기구나, 별로 안 좋구나, 이런 것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고 그런게 귀엽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다미는 "소니 언니는 순수하고 거짓이 없다. 언니 덕분에 저도 더 마음을 열었던 부분들이 많고, 가끔 언니한테 촬영 중에 편지를 받으면 그 글귀들이 예쁘다. 소중한이 아닌 '소듕'한 존재 같은 느낌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둘은 서로 각자 촬영하는 부분에서 같은 NG를 내기도 했다고. 전소니는 "원래 우는 장면이 아니었는데 극중 김다미가 그려져서 눈물이 났다. 그래서 NG가 났는데 나중에 감독님께서 '야 너네 뭐하는 거야' 하시더라. 알고 보니 그 장면에서 김다미도 울어서 NG가 났던 것. 마음이 이어졌다고 생각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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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그 코리아'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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