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이제 자학 개그 안해‥나 몸매 좋다" ('아이비티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17 19: 18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자학 개그를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아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에 '까까들 나의 P사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나 지금 되게 신나~ P사 모음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아이비는 "6개월 동안 사모은 명품 브랜드 P사 제품을 모두 이고 지고 이곳에 왔다. 내 P사 제품들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그는 "예전에는 가방이나 신발을 모았다. 이제는 옷을 굉장히 많이 산다. 생각보다 많이 없을 수 있다. 제가 P사 매장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단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비티비' 영상화면
잠시 후 P사 풀착장을 한 아이비는 "이 민소매는 많이 보셨을 거다. 민소매치고 굉장히 비싼 가격이다. 흰색을 사면 빨래를 했을 때 회색으로 변해서 감당할 수 없을 거 같았다. 그래서 검정색을 샀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 구입한 옷 중 가장 마음에 든 옷은 바지라며 "나일론 소재의 팬츠다. 다시 카고 팬츠의 유행이 돌아왔다. 구김이 없고, 오염물 제거가 쉽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저는 골반이 있는 편인데, 허리가 가늘어서 수선해 입는다. 그러고보니 자랑이다. 저 몸매 좋다. 이제 나란 년, 못난 년 같은 자학개그는 안 한다. 나는 소중하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가장 고가의 아이템은 500만 원대의 쇼피스로, 아이비는 "패션쇼에 나왔던 제품이다. 어디에 입어도 예쁜 재킷"이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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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비티비'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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