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릭 비에라(47) 감독이 경질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트릭 비에라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비에라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팰리스가 공식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은 지난 1월 1일이다. 당시 팰리스는 AFC 본머스와 맞붙어 2-0으로 승리했다. 이후 치른 12경기에서는 무승(5무 7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3/03/17/202303171800774298_64142d957be39.jpeg)
영국 현지 다수 매체는 앞서 "리그 1위 아스날과 치르는 리그 맞대결에서 개선된 모습이 보이지 않을 경우 비에라를 경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졌다.
구단은 "비에라 감독을 비롯한 세 명의 코칭 스태프도 함께 구단을 떠난다"라고 알렸다.
스티브 패리시 팰리스 구단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엄청나게 유감이다. 우린 최근 몇 달간 리그에서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라며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에라는 우리 팀에 모든 것을 바쳤고 그간 그가 해준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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