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vs문세윤, ‘1박2일’ 최고 겁쟁이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3.17 14: 46

‘1박 2일’의 김종민과 문세윤 중 최고 겁쟁이가 가려진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청춘 여행’에서는 초고난도 미션 현장에 울부짖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한다. 
지난주 ‘청춘 여행’ 첫 번째 미션 ‘다랭이 마을 빙고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OB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채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한다. 승리 혜택으로 YB팀보다 10분 일찍 출발하는데.

멤버들은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 들뜬 것도 잠시, 아찔한 스카이워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멘붕에 빠지고, 초고난도 미션 수준에 망연자실한 태도를 보인다. 
‘1박 2일’ 공식 겁쟁이이자,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은 미션 시작도 전부터 “실패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온몸 거부 반응으로 두려움에 떤다. 반면 ‘1박 2일’의 최고령자 역사를 써 내려가는 ‘최고령정훈’ 연정훈은 아무렇지 않은 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상반된 이들의 모습에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겨냥한다.
김종민은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머뭇거리기 바쁘고 하늘 위를 걷는 듯 바닥이 뻥 뚫린 전망대에 한 걸음도 걷지 못하는 쫄보(?)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급기야 “못할 것 같은데”라고 미션 포기를 선언하는 등 심장 두근거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당혹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종민에게 가려져 있던 또 다른 겁쟁이 문세윤까지 합세해 울부짖는 현장을 만들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김종민과 문세윤 중 한 명은 팀미션 성공을 위해 엄청난 용기를 내세운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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