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스타 입장! 채림→S.E.S 유진·바다, 붕어빵 자녀 손잡고 패션위크 장악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17 10: 52

서울패션위크에 스타와 함께 붕어빵 같은 모습을 자랑한 자녀들이 얼굴을 비췄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 ‘미즈지 컬렉션(MISS GEE COLLECTION)’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고경표, 강소라, 최진혁, 엄현경, 손민수, 임라라, 박솔미, 명세빈 등 다양한 스타들이 등장했고, 배우 채림과 S.E.S 유진은 자녀의 손을 잡고 나타나 이목이 집중됐다.

채림은 아들과 함께 등장해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취했다. 아들 역시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 없이 살짝 웃음을 지어 귀여움을 안겼다. 패션위크답게 아들은 체크 패턴의 코트로 리틀 신사같은 단정함을 뽐냈고, 채림은 짧은 기장의 스커트와 화이트 코트로 우아함을 드러냈다.
배우 유진이 딸 로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6 /rumi@osen.co.kr
유진은 딸 로희와 시밀러룩을 연상시키는 패션으로 등장했다. 여전히 요정 미모를 뽐내는 유진과 아빠 기태영과 똑 닮은 로희는 긴 기장의 원피스를 입으면서 다가오는 봄을 연상시켰다. 로희는 수많은 취재진의 카메라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똘똘하게 포토콜 행사를 마치고 들어갔다.
같은 날 열린 '티백(ti:baeg)' 포토콜 행사에도 참석한 두 사람은 같은 디자인의 원피스를 커플룩으로 착용한 뒤 오전보다 더 밝은 모습을 보였다. 긴장한듯 보였던 로희도 한층 표정이 풀어지면서 해맑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S.E.S 바다는 포토콜 행사가 아닌 런웨이에서 딸의 손을 잡고 등장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 서울패션위크 LIE 오프닝 무대에서 딸 루아와 함게 의미있는 걸음을 걸어 보았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딸 루아의 손을 잡고 런웨이를 걷는 바다의 모습이 보였고, 딸은 검정 곰돌이 인형을 꼭 껴안은 채 함께 등장한 모습이었다.
이어 바다는 “여성으로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루아와 같이 쇼에 서 더욱더 의미 있고 귀하고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금 전쟁과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아이들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고며 또 그 아이들 곁에서 변함없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을 어머니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용기 내 보았다”고 패션쇼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이유를 알렸다.
이처럼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이들의 자녀가 ‘리틀 스타’의 면모를 드러내며 관심이 집중됐고, 특히 유진과 채림의 경우 과거 육아 예능을 통해 자녀들을 공개한 만큼 폭풍 성장한 아이들의 근황이 전해지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IQ 127의 상위 3% 지능을 진단 받은 바 있는 유진의 딸 로희는 최근 국제학교에 입학했으며, 채림은 아들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S.E.S 바다는 최근 한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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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바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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