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박성훈이 김은숙 작가의 코멘트를 언급했다.
지난 16일 패션잡지 W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삼전이랑 카카오는 없지만… 들어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5인방으로 열연한 임지연(박연진 역), 박성훈(전재준 역), 김히어라(이사라 역), 차주영(최혜정 역), 김건우(손명오 역)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파트2 최고의 악역’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박성훈과 임지연은 스스로를 꼽았고, 김히어라는 차주영, 차주영과 김건우는 임지연을 가리켰다. 이와 관련 김히어라는 차주영의 극 중 행보에 대해 "쟤 어마어마한 XX이다"라고 핏대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주영 또한 반박하지 않고 웃었고, 임지연 역시 박장대소하며 거들었다.
박성훈 역시 "주영이가 (극에서) 제 시력을 앗아가서 뽑으려고 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다만 그는 "그런데 제가 더 나쁜 것 같더라"라고 곧바로 덧붙였다. 특히 그는 "김은숙 작가님이 저한테 파트1 공개되고 나서 '재준아 네 인기는 두 달 짜리니까 마음껏 즐겨라'라고 하셨다. '파트2 공개되면 대중이 너를 버릴 것이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실제 '더 글로리'에서 박성훈이 연기한 전재준은 파트2에서 많은 것이 드러나며 애청자들에게 권선징악의 대표적인 인물로 뽑히고 있는 바. 이를 예감한 박성훈의 솔직한 고백이 다시금 '더 글로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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