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실명→공연 중 기절" 결국 탈퇴위기 놓인 아이돌's 건강 적신호 (Oh!쎈 이슈)[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16 19: 03

그룹 에스파의 닝닝이 눈 시력저하에 대해 깜짝 고백한 가운데 연이어 아이돌 그룹들의 건강이상증세가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앞서 에스파 닝닝은 최근 보그 차이나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가방 속 소장품에 대해 소개했다. 마침 가방 속에서  안약을 꺼낸 닝닝은 “제가 눈 시력이 정말 좋지 않다”며 고백, “예전에 어릴 적에 수술을 한 번 했고, 그 이후 이쪽 눈(오른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건 비밀이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눈이 건조해지지 않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안약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는 것.
특히 오른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닝닝의 깜짝 고백에 팬들이 걱정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 외에도 아이돌들의 건강 이상에 대해 또 한 번 우려를 안기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같은 SM 소속인  NCT 멤버 해찬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다행히 현재는 활동을 재개한 상황. 국내외 활발할 활동 중인 블랙핑크(BLACKPIN) 지수도 건강 이상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돌았는데, 사진 속 지수 목 뒤에 혹 비슷한 것이 있다는 이유였다.
컨디션 난조로 공연도중 쓰러진 멤버도 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8월 멤버 여진이 월드투어 공연 중 무대에서 쓰러졌는데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스포츠경향에 “여진이 고산지대인 멕시코시티에서 공연하면서 안무 직후 일시적인 호흡 문제가 있었다”라고 전했던 바다.
라필루스의 멤버 샨티 역시 건강 문제로 인해 공식 스케줄에 불참하기도 했으며, 그룹 앨리스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멤버 도아와 연제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소견을 받아 앨리스 활동은 5인 체제로 변경되기도 했다. 엘릴 수 뿐만 아니라 그룹 드리핀 알렉스가 활동을 중단, 아예  DKZ 문익은 지난해부터 건강 이상으로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
아무래도 국내외 활동 뿐만 아니라 콘서트를 진행해야하는 아티스트들 입장에선 무리한 일정이 건강까지 해치게 된 것. 이는 비단 오늘날의 일 뿐만이 아닌 과거부터 이어져온 아이돌의 뗄레야 뗄 수 없는 직업병이다. 아무리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아이돌의 현실이지만 몸 건강뿐만 아닌 정신건강까지 보다 더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해보인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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