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해시의 신루’ 아닌 ‘망내인’으로 드라마 복귀..“긍정 검토 중”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16 18: 40

김선호가 ‘해시의 신루’ 출연을 최종 고사했고, ‘망내인’으로 드라마 복귀를 검토 중이다.
16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김선호 배우의 '해시의 신루' 출연을 논의 했었으나, 출연하지 않기로 제작사와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해시의 신루'는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 삼아 원작자인 윤이수 작가가 직접 극본을 썼으며, 김선호는 남자 주인공 이향 역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었다.

13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김선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3 /ksl0919@osen.co.kr

하지만 ‘해시의 신루’를 최종 고사하면서 드라마 복귀가 물거품이 된 것으로 보였으나, 영화감독 김지운의 손을 잡아 드라마 ‘망내인’에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OSEN에 “김선호 배우가 드라마 ‘망내인’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예정인 드라마 ‘망내인'은 극단적 선택을 한 동생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언니가 해당 사건을 파헤치면서 미스터리한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밀정’의 김지운 감독과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박보람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고.
현재 김선호는 영화 ‘폭군’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영화 ‘슬픈 열대’에 이어 ‘폭군’까지 출연하며 박훈정 감독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홍반장’ 홍두식 역을 맡으며 신민아와 호흡을 맞췄다.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예능 ‘1박 2일’과 영화 ‘두시의 데이트’, ‘도그 데이즈’에 하차한 바 있다.
이후 김선호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영화 ‘슬픈 열대’로 스크린에 데뷔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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