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황광희가 울고 울었던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황광희는 1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무한도전’ 전까지는 저를 많이 예뻐해주시고 찾아주셨다. 쉽지 않은 기회에 ‘무한도전’에 들어갔는데 너무 어렵더라. 적응하는 것도 오래 걸리고 피드백도 바로 왔다. ‘광희 말고 다른 사람이 왔으면’, ‘광희의 한계’라더라. 방출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무도 공개수배’ 추격전 때 호평 받았다”며 “꿈만 같았다. 칭찬 댓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인간적인 위로를 많이 받았다. 예능인으로서 고맙다는 말씀이 제일 감사했다. 제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프로그램 재미가 떨어지면 죄송하니까.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었다”며 몸사리지 않고 활약했던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그런 황광희를 가장 가까운 곁에서 지켜봤을 터. 그는 “10년 이상 연예계에서 견뎌낼 수 있었던 건 실력이 밑바탕 된 거다. 이제 황광희가 만개할 시기가 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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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