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500만원 사기 피해..일면식 없는 SNS유저에 속았다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14 21: 57

‘진격의 언니들’에서 서동주가 500만원 사기를 당했던 깜짝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  17화에서 서동주가 출연했다. 
배우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알려진 서동주가 출연,  어떤 고민인지 묻자 “엄마 뿐만 아닌 주변사람 모두에게 엄마노릇해, 잔소리보다 그냥 챙겨주고 싶은데 그만하라고 한다”고 전했다. 단골 카페에서 심지어 아르바이트도 무상으로 도와줬다는 것.

계속해서 서동주는 “화가 있는데 스스로에겐 적은 편, 남의 일에는 화가 많이 나는 편남의 부탁 거절도 못 한다, 불가능하면 단호히 거절하지만 좀 힘들다”며 보증 등 금전적인 요구도 수용하는 지 묻자 “SNS로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았다 난 안 속을 거라 생각했는데 , 개인신상을 보내, 오죽 절박했을까 싶더라”며 진실이면 외면할 수 없던 상황에 돈을 빌려줬다고 했다.
서동주는 “차라리 돈을 주고 맘 편한게 낫겠더라 당시 학생이라 알바로 모은 5백만원 보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동주는 "거듭 감사하다더니 연락처를 줬다 문자를 하고 지내, 한국 간다고 하니 집에 오라고 해서 실제로 집을 방문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서동주는 “집을 방문하니 의외로 평범해 실존인물이었다”며 “봤는데 똑같은 인물이 맞아, 그 자녀도 맞았는데단지 남편이 없다고 했는데 남편이 있더라, 거의 반 이혼상태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인연을 이어왔다는 서동주는 “또 응급실갔다고 SOS를 보내더라, 접수하는 곳 알려달라고 하니  한국은 그렇게 안 된다고 해 마침 네일받고 있는데 사장님이 사기라고 했다”며 “그 병원 입원상태 확인하니 거짓이었다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믿었는데 놀랐다 그렇게 돈이 궁했구나 싶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특히 이날 유밤암 투병 중인 모친 서정희에 대해 묻자 서동주는 “현재 미국에서 할머니와 한달간 요양 중이다”며유난히 각별한 모녀사이에 대해 “엄마보다 내 아기 느낌, 나보다 세상을 더 모르는 느낌이다”며 웃음 지었다. 이번에엄마 근처로 이사간다는 서동주는  “엄마 자주보고 챙겨줘야 마음이 편안하다 엄마가 아프니 5분 안에 갈 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암이 걸렸다면 무너질 줄 알았는데  힘들어도 이겨내려고 견뎌내,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신다 굉장히 강인한 엄마더라”며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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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격의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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