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진이한,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악랄의 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14 16: 49

배우 진이한이 악랄한 연기로 ‘오아시스’의 몰입도를 견인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진이한은 80년대 안기부 직원으로, 만인을 분노케 하며 극 전반을 이끌었다.
진이한은 최철웅(추영우)에게 프락치가 될 것을 강요하며 민주화운동에 동참한 동료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폭행과 협박이 이뤄졌고 최철웅이 반항하자 머리에 총까지 겨눴다.

극 중 연기일 뿐이지만 진이한은 악랄했다. 최철웅의 주변인까지 흔들며 고립시켰다.
진이한은 이날 방송에서 날이 선 눈빛과 차가운 표정으로 80년대 암울했던 시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빌런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준수한 외모도 시청자들에게는 반전 이미지를 안겼다.
진이한은 앞으로 황충성(전노민)과 어떤 음모를 꾸미며 본색을 드러낼지 다음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보안부대 황충성의 오른팔인 줄 알았던 진이한의 악역 변신은 오늘 오후 9시 50분 KBS2 ‘오아시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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