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에 허니제이까지..흑토끼 부모 되는 스타들 [Oh!쎈 레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3.15 20: 43

2023년은 계묘년, 그중에서도 흑토끼의 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3년생은 대체로 착한 성품과 감수성을 타고났다고. 무엇보다 토끼처럼 깡총깡총 인생의 역경들을 간단히 뛰어넘으며 성장하는 원동력을 타고난 걸로 풀이된다. 이처럼 좋은 사주를 가진 2023년생 흑토끼들을 낳게 되는 부모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소식일 터다.
그래서 모아봤다. 흑토끼 같은 자식들을 올해 얻게 되는 흑토끼 부모 스타들이다. 뜻밖의 축복을 맞이하게 된 스타부터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2세를 얻게 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배우 송중기와 부인 케이티가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02.16 / rumi@osen.co.kr

#송중기
한 살 연상의 외국인 여자 친구와 재혼 및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배우 송중기. 덕분에 그는 올해 어여쁜 혼혈 2세를 품에 안을 예정이다. 앞서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 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저희 두 사람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온라인상에 퍼졌던 송중기의 산부인과 목격담, 임신설, 재혼설 등 다양한 ‘썰’들은 모두 사실이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인 반려자를 만나게 됐다. 한 미모 하는 두 사람인 까닭에 이들의 2세가 얼마나 예쁠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허니제이
엠넷 ‘스우파’ 우승이 행복 신호탄이었을까? 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지난해 9월 혼전임신 소식, 2개월 뒤 결혼식으로 겹경사를 치렀다. 그의 남편은 1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는데 훈훈하고 듬직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바다.
무엇보다 환상적인 D라인이 인상적이다. 미국에 리한나가 있다면 대한민국엔 허니제이가 있는 셈. 방송과 SNS에 공개된 그의 파격 만삭 화보는 예술 작품 그 자체다. 15kg이 쪘다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비주얼로 흑토끼 엄마가 돼 가고 있는 허니제이다.
#김무열-윤승아
2015년 4월,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윤승아-김무열은 결혼 7년 만에 2세를 품게 됐다. 이들의 2세 발표 소식은 더욱 로맨틱한 2022년 12월 25일 이뤄졌다. 당시 윤승아는 임신 4개월차로 태교에 집중하고 있고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에도 그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태교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아내의 배를 쓰다듬던 김무열이 “젬마야. 아빠야. 6개월 있다가 봐”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모습,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지만 건강하게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윤승아의 아름다운 D라인까지. 흑토끼 2세를 만나게 된 이들 부부를 향해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안영미
깍쟁이 왕자님을 만난 안영미는 2020년 결혼한 지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남편이 미국 뉴욕에서 근무 중인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잦은 해외 출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안영미 부부 또한 임신에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삼신할머니는 이들 부부를 점지했다.
딱콩이를 품고 있는 안영미는 지난 1월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감사하다. 이런 날이 오긴 온다.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많이 표현했었는데 드디어”라며 기쁜 심경을 내비쳤다. 소식좌였던 과거는 잊고 잘 먹고 건겅하게 출산을 준비 중인 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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