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그 분도 나왔다던데" '물어보살', 전교회장 꿈꾸는 중3 소녀의 고민!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13 20: 49

중학교 3학년 학생의 고민이 공개됐다. 
13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전교회장에 출마했다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한 가운데 배우 고소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교회장에 출마한 중3 김서유 학생은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유 학생은 자신의 공약을 이야기 하며 "축제때 연예인 섭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선배 중에 크래비티 멤버가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학생은 또 다른 선배로 "고소영 그 분도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배우 고소영을 언급했고 이에 서장훈은 "고소영씨를 모르는 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수근은 "아저씨들 섭외 할 생각은 안 했나"라고 물었고 김서유 학생은 "두 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긴 하다. 하지만 내 맘대로 안되자 않나"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섭외할 때 비용은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었다. 김서유 학생은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며 선배 찬스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공약 폐기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유 학생은 "연설을 잘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9번이라 마지막 번호니까 아이들이 지루할 것 같다. 그래서 연설할 때 노래를 부르고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유 학생은 예상보다 훨씬 노래를 잘해 박수를 받았고 서장훈은 깜짝 놀랐다. 
이수근은 김서유 학생에게 다른 후보와 차별화로 랩을 하면서 공약을 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카메라 앞에서도 떨지 않고 얘기하는 거 보니까 학생들을 대변해서 선생님들한테 뜻을 잘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상징적으로 키를 가져가라. 나만 알 수 있는 신문고를 만들겠다라고 공약을 이야기해라. 여러분과 나만의 약속이라는 뜻"이라며 새로운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깃발 점괘로 낭떠러지 깃발이 나왔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아슬아슬하게 되려나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서유는 나중에 잘 될 것 같다. 떨어져도 실망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김서유 학생은 방송 후 소식을 전하며 아쉽게 전교회장 선거에서 떨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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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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