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g→48kg’ 미자 “살 빼려고 돈 많이 썼다”, 최악의 다이어트까지 고백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3.13 19: 24

개그우먼 미자가 다이어트 할 당시 “돈 많이 썼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근 미자는 팬들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다이어트 비법을 솔직하게 털어놌다. 한 팬은 “먹방 보면 진심 부럽기도 해요. 살 잘 안찌는 체질인 것 같아서요. 혹시 운동하세요?”라며 질문했다.
미자는 “75kg까지 나갔었어요.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네요. 먹을 땐 맛있게 먹고 일상관리도 확실히 해줘야 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20대 때 다이어트 방법 알려달라’라는 물음에 미자는 2006년 23살 당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미자는 “고3때 75kg까지 찌고 몸무게를 안 쟀으니 80은 넘었을 거다. 대학와서는 양악, 한약, 덴마크 다이어트, 마녀스프, 황제, 원푸드, 토마토, 종이컵, GI, 검은콩, 쥬스다이어트 등등 안 해본 게 없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중에 있는 다이어트 책 다 사고 내내 다이어트 카페 글보고 공부했다. 가장 효과 좋았던 건 토마토다이어트다. 하지만 머리가 다 빠지고, 생리도 2년 넘게 안하고 신도림역에서 쓰러지기도 했다. 최악의 다이어트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미자는 다이어트 할 때 돈을 많이 썼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 팬이 “다이어트가 평생 숙제”라며 고민을 털어놓자 “저도 다이어트 할 때 돈 진짜 많이 썼어요. 먹는데 돈 왕창쓰고 그거 빼려고 약 짓는데 왕창쓰고 한약도 매달 35만원씩 10년 가까이. 내가 뭘 한 건지”라며 후회한 모습도 보였다.
또 미자는 키 170cm에 몸무게가 46~51kg 사이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쪘다 싶으면 급하게 관리에 들어간다며 5kg이상은 안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살찌는 걸 너무 싫어해서 관리 많이 하고 있다. 대신 다이어트 할 때 굶으면 폭식 터져서 더 찌는 스타일이라 평소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체중조절 식품들 챙겨 먹고 평소에 시간 되면 많이 걷는다”라며 자신만의 비결을 전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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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자’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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