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측 "김현재 하차, '학폭 의혹' 사실 관계 종결 안돼" [공식입장](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3.13 14: 29

'피크타임' 제작진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의 하차를 결정했다. 
13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관계자는 OSEN에 "김현재 군의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피크타임' 측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관계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 오늘(13일) 제작진은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논의 끝에 김현재 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팀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희망으로 도전하는 모든 팀에게 응원 부탁드리며, 저희 제작진 역시 마지막까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피크타임' 참가자 김현재는 과거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김현재는 이를 부인했으나 13일 개인 SNS를 통해 "저의 억울함이 밝혀질 시간동안 '피크타임' 프로그램과 팀 24시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피크타임'은 과거 데뷔했으나 주목받지 못했던 보이그룹들이 팀 단위 무대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현재는 개인 참가자로 출연해 팀24시 멤버로 뭉쳐져 무대에 섰다. 
다음은 '피크타임' 제작진의 김현재 하차 관련 공식입장문 전문이다.
JTBC <피크타임>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관계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자 했습니다. 
오늘 제작진은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논의 끝에 김현재 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팀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희망으로 도전하는 모든 팀에게 응원 부탁드리며, 저희 제작진 역시 마지막까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