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실제 깡통전세 피해‥법정 싸움만 남았다" ('홈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13 00: 40

코미디언 박세미가 전세 사기 때문에 법정 싸움이 남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인턴 코디로 '예비 신부' 서인영, '아나테이너' 김일중 그리고 코미디언 박세미가 자리했다. 
이날 박세미는 ‘신도시 서준맘’으로 인사를 건넨 후 "지금 서준맘이냐 박세미 씨냐"는 질문에 "저 박세미로 나온 거냐. 그럼 다시 인사드리겠다. 인사가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세미는 이전과 달리 차분하게 인사를 건네 반전매력을 뽐냈다. 

박세미는 이어 "서울에서 굉장히 오래 살아 발품을 많이 뛰었다"며 "집 볼 때 가장 중요한 건 계약서가 아닐까"라고 말해 궁금함을 자아냈다.
이에 다른 출연진은 "계약서 잘못 쓴 적 있냐"고 되물었고, 박세미는 "지금 깡통전세 피해자다"라며 "실제로 전세 사기 매물에 살고 있다. 입주 한 달 만에 집주인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그는 “진짜 전세 사기 왜 하는 거냐”라며 “확정일자 받고 꼭 보증보험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행히 보증보험 들었다. 이제 법정싸움만 남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예비신부 서인영은 ‘청담동 며느리룩’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독기가 완전 빠졌다", "다른 사람이 됐다", "어떻게 이렇게 스타일이 확 바뀌었냐"는 출연진의 질문에 “시댁에서 방송을 엄청 체크한다”라고 대답했다.
서인영을 본 장동민은 “왜 시댁 얘기하면서 인상 쓰냐”고 과장해 웃음을 안겼다. 서인영은 "아냐, 아냐"라며 손사래를 쳤다. 김숙은 서인영에 "얼굴에 선함이 느껴진다"고 놀랐고, 서인영은 "결혼 10일 전이다.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마음이 바뀔까 혼인신고부터 했다고 고백해 팬들의 축복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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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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