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미남인데..김지훈 "옷 한 번도 안 빨아" 반전 ('미우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12 22: 58

'미우새'에서 배우 김지훈이 조각미남 포스를 뽐낸 가운데, 반전 청결개념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김지훈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발의 조각미남이라 불리는 배우 김지훈이 출연, 걸어다니는 조각미남 포스를 뽐냈다. 잘생긴 외모는 부모님 덕분이라는 김지훈. 두 분 다 외모가 출중하다고 했다.  우월한 외모DNA라는 것. 신동엽은 "아버님이 CF배우 활동했더라"고 하자 김지훈은 "소일거리로 하셨다"고 대답했다. 

본인이 생각한 잘생긴 부분에 대해 묻자, 김지훈은 "맨몸 운동 중, 예전보다 광배근이 샤프하게 쫙 펼쳐지더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잘생긴 사람들 여유다, 눈에 보이는데는 많이 들은 것"이라 하자, 김지훈은 "제 입으로 예쁘다고 하면 (시청자 입장에서) 재수없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모벤져스들이 "다 잘생겼다"고 더욱 입을 모으자 신동엽은  "머리가 좋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이어 신동엽은 "장발이 어울리기 쉽지 않다"며 어떻게 장발을 하게 됐는지 질문, 김지훈은 "3~4년 됐다, 방치하다가 기린건데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  ,이왕 기른거 장발을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모벤져스들은 " 근데 빗질 안한 거 같다 부스스한 느낌"이라 하자 신동엽은 김지훈을 대신해 "숍 다녀온 것, 돈 많이 든 스타일링"이라고 답해 웃음짓게 했다. 
또 김지훈에 대해 "열정만 주고 신이 능력은 안 줬다더라"며 음악적인 부분을 언급, 사랑하는 만큼 재능이 없다고 했다. 김지훈은 "시작은 미약해도 끝은 잘한다는 변화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너스레 떨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지훈은 "저는 '미우새' 자격미달, 어머니가 저를 너무 기특해하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서장훈은  "소문엔 옷을 잘 안 빨아입는다고 하더라"며 한 번도 안 빤 옷도 많다는 제보를 언급,김지훈은 
"옷이 망가지는 거 같아 최대한 깨끗하게 입어  국물 튄 부분만 닦는다"면서  "하얀 티셔츠도 한 번도 안 빤 옷 많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