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준이다” 박나래→오나미… 음식까지 떠먹여주는 박민♥ 보고 ‘닭살’ (‘환장속으로’)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3.13 06: 56

'걸어서 환장속으로’ 박민이 아내 오나미의 아침 식사를 직접 떠먹여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오나미♥박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나미의 절친 박소영과 김민경이 발리 신혼여행에 따라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박나래는 “소영씨 민경씨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고 소리를 높였다. 박미은 “쫓아온 게 아니라 제가 부탁을 한거다”라고 말하기도. 김민경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규현은 “부부만을 위한 신혼여행에 친구들이 나타난거다”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그래서 등장했다. 우리가 따라갔다는 오해를 풀려고 등장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여행 다음날, 오나미와 박민 부부는 수중 조식을 먹기 시작했다. 음식을 먹여주는 박민을 보고 박나래는 “신생아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커피를 들고 직원처럼 변장을 하고 등장한 박소영을 보고 오나미는 입을 막고 소리를 질렀다.
오나미는 이어 눈물을 흘렸다. 오나미는 “소영이랑 닮으신 분인줄 알았다. 진짜 몰랐다.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후 김민경도 등장했고, 오나미는 “미쳤나봐”라며 소리를 지르며 오열했다.
앞서 박민은 김민경, 박소영과 만나 발리 결혼식을 게획했다. 김민경은 “나미가 그랬다. 결혼식이 기억이 안난다고”라고 밝혔다. 깜짝 결혼식을 준비한 친구들과 남편을 보고 오나미는 또다시 눈물을 보이기도.
오나미는 “나 두 번 결혼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나미는 신부화장을 하러갔고, 김민경은 과일로 데코를 한 부케를 만들었다. 박소영은 지나가는 여행객들에게 곧 펼쳐질 결혼식을 관람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박소영은 바디랭귀지를 뽐내며 관람객들을 자리에 앉혔다.
오나미와 김민은 발리식으로 결혼 준비를 마쳤다. 화려한 왕족 스타일로 변신한 두사람의 모습에 모두들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부러워하는 김지선을 보고 박나래는 리마인드 웨딩을 하자고 했다. 김지선은 “이 사람(남편)이 저 복장을 할 생각을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이 끝난 후 오나미, 박민, 김민경, 그리고 박소영은 통돼지 구이를 먹으러 갔다. 하얗게 부드럽게 익은 고기를 잘게 썰어 소스를 얹어 먹는 것이었다. 김민경은 “소스가 매콤하다. 삼발소스다”라고 설명했다. 김민경은 “껍질에다가 살코기, 소스까지 같이 해서 먹으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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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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