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뭐든지 함께 하려 해" 불평 ('물건너온아빠들')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12 22: 45

가수 장윤정이 배우자 도경완에 불만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는 소통 일타강사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장윤정이 도경완에 대한 불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창옥은 자녀 육아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을 해녀에 비유했다. 그는 “숨을 참으려면 반대로 숨을 쉴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재미있는 거 하나쯤은 있어야 할 일을 참고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빠들은 취미들을 알렸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우리 집의 문제는 도경완 씨가 본인의 숨에 나도 같이 끌고 가려고 하는 거다”라며 “맨날 골프를 배워라, 백패킹을 가자고 한다"라 털어놨다. 
'물 건너 온 아빠들' 방송화면
장윤정의 말에 알베르토는 “남자들은 아내와 뭐든 같이 하고 싶은 로맨스가 있다. 나도 그런다”고 공감했다. 이에 인교진 또한 “나도 아내랑 붙어 있는 시간이 많다. 근데 그게 다른 사람들이 보면 너 어떻게 사냐 하는데 나는 그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김창옥은 “아내와 함께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 근데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며 "너무 가까우면 멀어지는 사이가 있다. 정리하자면 적정함이 가까움에 좋다”고 조언했다. 
장윤정도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적당한 거리가 있는 게 더 좋다. 내 숨은 맥주를 마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인교진은 “그럼 내가 도경완 씨랑 골프를 하든지 백패킹을 하든지 해야겠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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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 건너 온 아빠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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