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정연, 되게 야무친 척..소녀시대 효연과 비슷” 극딜 (‘놀토’)[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3.11 20: 38

‘놀라운 토요일’ 트와이스 지효, 정연, 다현이 찐친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키의 부재로 광희가 스페셜 MC로, 트와이스 지효, 정연, 다현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프리한 토요일’ 주제로 도레미 멤버들은 각자 컨셉을 소개했다. 넉살 차례가 되고, 재미없게 소개하자 붐은 “오늘 좋은 일이니까 봐 드리겠다”라며 득남을 하게 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넉살은 “놀토 덕이다.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저희 아이 이름을 지어준 교수님이 계신데 김동현에게 소개해서 (김동현 아이들의) 이름도 다 지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넉살의 아이도 그 교수님이 지어주기로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문세윤은 “우리도 작명해줄 수 있다. 이 씨니까 이대로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이박사”, 김동현은 “이만원”이라며 한술 더 떠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에 넉살은 “아이 만큼은 건들지 마라”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한해는 7kg 감량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턱선 보이나. 다이어트 진행 중이고 앞으로 더해보겠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때 신동엽은 “제작진하고 MC한테 건의할 게 있다. 누군가 새로 오면 제일 처음에 소개 좀 시키자”라며 누군가를 가리켰다. 바로 키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등장한 광희였던 것. 이에 광희는 “스페셜이면 뭐하냐.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있었다”라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
한편, 붐은 “트와이스 세 분이 꼽은 퀴즈 의욕왕이 있는데, 지효 씨라고 하더라. 본인이 승부욕을 채우기 위한 받쓰 조건이 있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지효는 “이거 얘기하면 싫어할 것 같은데 제가 승부욕이 쎄다. 지난번 출연했을 때 노래를 알고 있는데 문제 구간만 모르니까 화가 나더라. 오늘은 (제작진에게) 아예 모르는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세 번째 출연하는 다현은 ‘놀토’에 아쉬움을 전했다. 다현은 “‘놀토’에 나온 이유가 컴백 홍보를 위해 출연하는 건데 문제를 풀다 보면 홍보도 잃고 문제만 집중을 하다보니까. 이번에는 꼭 신곡 홍보를 하고 가고 싶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붐 선배님이 분위기를 잘 띄워주시니까 중간 중간 홍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현은 ‘놀토’ 첫 출연하는 정연에 대해 절친답게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다현은 “정연언니가 되게 거침없는 스타일이다. 모르는 분들이 들었을 때는 ‘정연이 말이 맞나?’ 솔깃할 수가 있는데 팩트가 아닐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지효 역시 “되게 야무진 척 하는데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타입이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말 실수도 진짜 많이 한다. 소녀시대 선배님 중에 효연 선배님이랑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태연은 “효연이 과구나”라며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