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병재, ♥이미주 플러팅…유재석 "사내연애 OK"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11 19: 46

‘놀면 뭐하니?’ 땡처리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를 준비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땡처리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원탑과 걸그룹 주주 시크릿의 본격적인 연습 모습이 그려졌다.
땡처리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원탑(ONE TOP), 걸그룹 주주 시크릿, 매니지먼트로 나뉘었다. 원탑은 하하, 이이경, 광희, 양세형, 유병재, 조세호, 남창희로 구성됐고, 주주시크릿은 박진주와 이미주로 구성됐다. 매니저는 정준하, 구내식당은 ‘동민엄마’ 신봉선이 맡았다. 유재석은 대표 JS이자 원탑 멤버로 활약을 예고했다.

방송 화면 캡쳐

유병재는 이미주를 향한 플러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주가 유병재의 시선을 느끼기 시작했고, 유병재는 “싫다고 하면 포기할 줄 알았냐”며 지독한 집착을 보였다. 유병재는 이미주가 예쁜 각도를 찾자 “그런 각도 없어도 예쁘다”며 느끼한 눈빛을 보냈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이미주를 향한 눈빛을 발사해 이미주를 ‘킹’받게 했다. 급기야 이미주는 유병재를 향해 “바닥 봐라. 눈 깔아”라고 화를 내 웃음을 줬다.
먼저 주주 시크릿의 ‘밤이 무서워요’ 가녹음이 공개됐다. 시티팝 장르의 감성이 내적 댄스를 유발했고, 이미주와 박진주의 보컬이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노래가 완성됐다. 유재석은 “주주 시크릿의 안무가 나왔다”라며 아이브의 ‘LOVE DIVE’ 안무 등을 만든 프리마인드 채다솜을 소개했다. 이미주가 속했던 러블리즈의 마지막 앨범 안무도 채다솜이 만들어 인연이 있었다.
프리마인드가 만든 ‘밤이 무서워요’ 안무는 귀여움을 발산하는 다양한 손동작과 요염한 선, 당당한 매력이 돋보였다. 포인트 안무는 심장을 터치하는 듯한 동작으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채다솜 안무가는 “요염한 미주의 매력과 뻔뻔하고 당당하고 도도한 박진주의 매력을 살렸다”고 말했고,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멤버들도 “챌린지가 유행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원탑 멤버 남창희, 유병재도 그간의 연습한 실력을 선보였다. 자아도취된 두 사람의 표정을 보기 위해 정면으로 이동한 이미주는 질색하며 시청을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성화에 대표에서 멤버로 변신한 유재석은 센터 후보 광희, 양세형, 이이경과 수준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 중에서도 ‘춤친놈’ 양세형은 표정과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해내 유력 센터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원탑은 파트를 배분하며 본격적인 데뷔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홍보, 마케팅을 위해 연습생들에게 숏츠를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재석·하하, 주주 시크릿, 이이경·광희, 양세형·남창희·유병재로 조를 나눠 숏츠를 만들며 진짜 아이돌 연습생 같은 스케줄로 움직였다.
구내 식당에선 ‘동민 엄마’ 신봉선이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 대형 기획사 부럽지 않은 메뉴를 선보였다. 1시간 30분 만에 돈가스, 카레에 달걀 프라이도 완숙, 반숙을 갖춰 놨다. 유재석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업체에서 온 줄 알았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동민 엄마 매력 있다”고 말해 묘한 러브 라인을 형성했다.
점심을 먹은 멤버들은 연습실로 돌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웃음기 싹 빼고 연습에 돌입한 멤버들은 실제 아이돌 연습생 같은 분위기를 보였다. 유재석은 포인트 동작을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안무를 맞췄고, 원탑은 틴탑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은 “틴탑보다 우리가 더 많이 췄을 것 같다”고 웃었다.
땡처리엔터테인먼트 설립 18일째, 연습생들이 다시 연습실로 모였다. 광희는 “아이돌 연습생들의 스케줄은 10 to 10이다. 그걸 5년을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방송이라서가 아니라 너무 고맙고 힘이 되고 의지가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GO가 될지 STOP이 될지 모르겠지만 즐거움을 드리자고 모인거니까 그 목적만 달성하면 여한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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