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논란' DKZ 경윤, '불후' 無편집.."이 몸 불사르겠다" [Oh!쎈 포인트]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3.11 22: 04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YB 특집에 부모님이 JMS 신자로 확인돼 논란에 휩싸인 DKZ 경윤이 등장했다.
11일 방영된 KBS2TV 예능'불후의 명곡'에서는 서도밴드, 김재환, 김기태, DKZ가 등장해 경연을 꾸려나갔다. DKZ는 샌드페블즈 원곡의 YB가 리메이크 '나 어떡해'를 선곡, 이를 새로운 편곡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날 경연 방식은 YB밴드가 리메이크한 곡으로만 경연이 이뤄졌다. 또한 가수들은 각자 YB와의 인연을 밝혔다. 김재환은 "가수 데뷔 때 좌절할 때가 있었는데 YB 덕에 가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밝혔고, 유세윤과 뮤지 등은 YB와의 끈끈한 인연을 밝히며 10년 전 '개그콘서트'에서 YB로부터 곡 선물을 받을 뻔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첫 무대를 꾸린 서도밴드는 "밴드를 하려면 YB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존경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면서 YB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이들은 배철수가 부른 '탈춤을' YB가 재해석한 '탈춤'으로 새롭게 편곡해 불렀다.
DKZ는 "오랜 연습생 생활로 단련된 댄스와 가창력을 자랑하는, 오늘 경연 그룹 중 가장 어린 팀"이라고 소개가 됐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종횡무진 활약, 또한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쁜 DKZ는 와중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DKZ 멤버 박재찬은 "제가 어렸을 때 노래를 오래 많이 들었다. 사실 오늘도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있었는데 YB 선배님 편이라고 해서, 스케줄을 조정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DKZ 경윤은 "이 한 몸 불살라보겠다"라며 투지를 다져서 시선을 끌었다. 이날 출연한 경윤은 얼마 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나온 JMS와 관련돼 최근 논란이 있었다. DKZ 경운은 부모님이 JMS 신자라는 의혹에 휩싸인 것.
이에 DKZ 측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교회로 알고 있었다”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DKZ 측은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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