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 임성은 "'돈 밝히는 X'이라고...더 못하겠더라" ('특종세상')[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3.09 21: 26

‘특종세상’에 영턱스클럽 리더였던 임성은이 출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과거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로 사랑받은 임성은이 일상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현재 세계 3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필리핀의 보라카이에 있었다. 한국에서 영턱스클럽으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왜 고국을 떠나게 됐을까. 

1990년대 중독적인 멜로디의 히트곡들로 사랑받았던 영턱스클럽. 그러나 메인 보컬이자 리더였던 임성은이 돌연 팀을 탈퇴했다. 이와 관련 임성은은 “돈 밝히는 나쁜 X이라고 욕하고 다니더라. 더 이상은 못 하겠더라. 죽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보라카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임성은을 기억하고 있었다. “팬이라서 알고 찾아왔다”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임성은은 관광객들의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경영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임성은은 영턱스클럽에 대해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가 1년 내내 나왔다”라고 웃으며 회상했다. 다만 그는 “솔로 활동 끝나고 마지막 앨범 활동 끝나고 ‘좀 쉬다 갈까?’하는 생각에 오게 됐다”라고 보라카이에 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