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화천 산천어 축제에서 ‘티볼리’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 사는 20대 여성으로 무려 131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한국의 대표적 겨울 축제 ‘2023 화천 산천어 축제’는 쌍용자동차가 후원했는데, 현장 응모 이벤트에 걸린 경품이 티볼리였다.
경품 전달식은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열렸다. 추한빈 쌍용자동차 경기/강원지역본부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주인을 만났다.
131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행운의 주인공이 된 이성혜 씨(서울 강동구, 28세)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를 즐기러 왔다가 생각지도 않은 자동차 경품 행운의 당첨자가 돼 정말 깜짝 놀랐다”며 “낚시하러 왔다가 티볼리 대어를 낚은 것 같아 꿈만 같고, 저도 여성인데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티볼리를 경품으로 받게 되어 더욱 마음에 든다”며 당첨 소감을 밝혔다.지난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 일원에서 개최된 ‘화천 산천어 축제’는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등 산천어 낚시를 비롯해 70여종의 다양한 참가형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상기후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화천 산천어 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되면서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규모가 131만명을 돌파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