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행운의 주인공 나왔다, 131만 대 1...화천 산천어 축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3.09 15: 22

 화천 산천어 축제에서 ‘티볼리’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 사는 20대 여성으로 무려 131만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한국의 대표적 겨울 축제 ‘2023 화천 산천어 축제’는 쌍용자동차가 후원했는데, 현장 응모 이벤트에 걸린 경품이 티볼리였다.
경품 전달식은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열렸다. 추한빈 쌍용자동차 경기/강원지역본부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주인을 만났다.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추한빈 쌍용자동차 경기/강원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최문순 화천군수(사진 오른쪽)가 이성혜 씨(서울 강동구, 28세)에게 티볼리를 전달하며 축하해 주고 있다.

131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행운의 주인공이 된 이성혜 씨(서울 강동구, 28세)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를 즐기러 왔다가 생각지도 않은 자동차 경품 행운의 당첨자가 돼 정말 깜짝 놀랐다”며 “낚시하러 왔다가 티볼리 대어를 낚은 것 같아 꿈만 같고, 저도 여성인데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티볼리를 경품으로 받게 되어 더욱 마음에 든다”며 당첨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 일원에서 개최된 ‘화천 산천어 축제’는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등 산천어 낚시를 비롯해 70여종의 다양한 참가형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상기후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화천 산천어 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되면서 행사 기간 동안 참가 규모가 131만명을 돌파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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