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캠프 마지막 점검 나선 수아레즈, 한화 상대 3이닝 2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3.08 14: 16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일본 오키나와 캠프 마지막 등판에 나섰다. 
수아레즈는 8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문현빈(2루 땅볼), 정은원(중견수 뜬공), 노시환(유격수 땅볼)을 꽁꽁 묶으며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수아레즈. 2회 선두 타자 김인환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김태연, 노수광, 최재훈 모두 외야 뜬공 처리했다. 

알버트 수아레즈 / OSEN DB

3회 위기가 찾아왔다. 수아레즈는 장운호와 박정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상황에 처했다. 문현빈을 삼진을 잡아냈지만 정은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수아레즈는 노시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에 이어 김인환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내줬다. 수아레즈는 김태연을 2루 뜬공 처리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삼성은 2점 차 뒤진 4회 수아레즈 대신 김대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지난해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수아레즈는 30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8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49. 선발 투수의 역할을 평가하는 잣대 가운데 하나인 퀄리티스타트는 19차례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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