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영, 한정민과 결별→음식으로 스트레스 푸나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2.04 17: 15

'돌싱글즈3' 조예영이 한정민과 결별 후 근황을 공개했다.
조예영은 4일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라는 글과 함께 외식을 나온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조예영이 지인들과 식사를 위해 한 가게를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조예영은 뜨겁고 매운 전골류의 음식을 먹으면서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 볶음밥까지 먹어주야함"이라는 글을 남겼다. 

조예영과 한정민은 지난해 9월 종영된 MBN 리얼 예능 '돌싱글즈3'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재혼 얘기까지 오가는 등 관계가 깊어졌다. 두 사람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임에도 꾸준히 만나면서 사랑을 키워왔고, '돌싱글즈3'에서 탄생한 유일한 커플이었기에 대중의 응원과 관심이 더욱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연애 8개월 만에 조예영과 한정민은 SNS에 가득했던 커플 사진들을 돌연 삭제했고, 팬들과의 소통 창구였던 댓글창을 차단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을 둘러싼 결별설이 흘러나왔고, 결국 지난 2일 조예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그간 많이 물어봐 주시고 걱정해주시는 점 잘 알고 있고 하나하나 다 답하지 못해 이렇게나마 몇 자 적어보려 한다"며 "저희는 조금 특별했지만 남들과 똑같이 연애했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설을 인정했다.
이어 "방송에서도 그렇고 고마웠던 사람이다. 이별의 이유를 물으신다면 보통의 연애를 하다 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희를 누구보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각자의 길을 가지만 정민이도 저도 앞으로 예쁘게 지켜봐 달라"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 재혼 계획까지 세웠던 조예영과 한정민. 팬들의 바람대로 재혼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결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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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예영,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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