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펑펑 울렸던' 정훈희, '청룡 영화제' 무대 비화 밝혀졌다! ('금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03 22: 08

'금쪽 상담소'에서 정훈희가 '청룡 영화제' 무대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정훈희가 출연했다.
어느 덧 56년차 가수가 된 정훈희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석훈은 “발 끝부터 소름”이라며 정훈희를 반겼다. 지난해 2022 ‘청룡영화제’에서 ‘안개’를 부른 정훈희, 영화의 쓸쓸한 정서를 다시 한번 애절하게 표현해냈다. 주연을 맡은 배우 탕웨이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화제가 됐기도.

정훈희는 “노래부르던 나는 혼났다”며 “밤 10시 넘어 오른 무대, 나이가 드니까 초저녁잠이 많아졌다”며 웃음, 잠의 습격에 힘들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그는 “내 머릿 속 아무것도 없어, 어떻게 하면 제대로 부를 수 있나 싶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낀다는 정훈희. 1세대 로커인 남편 김태화와 라이브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정훈희는 “어느날엔 고등학생까지 카페에 왔다,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묻자 ‘안개’를 듣고 왔다더라”면서 “살다보면 이런 일 생기는구나 싶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의 위엄을 느꼈다고 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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