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실업야구 부활 추진위원장을 맡아 활약할 당시의 김용철 감독
[OSEN=박선양 기자]사회적 협동기업으로 출발한 '대구 드림즈 실업야구단'이 프로야구 롯제 자이언츠 창립멤버이자 감독대행을 지냈던 왕년의 강타자 출신 김용철(66)씨를 감독으로 선임함과 동시에 공개 선수 모집에 나섰다.
대구 드림즈 야구단 선수 지원자격은 프로출신, 고교 및 대학 선수 출신 등으로 선수 출신이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이력서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선수 대상으로 2차 실기테스트 및 면접을 가질 예정이다. 1차 서류접수는 이메일(kiss800125@naver.com)을 통하고 실기와 면접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1209-5번지의 '하빈 야구장'에서 실시한다. 서류접수는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고 실기테스트 및 면접은 개별 통보 예정이다. 사무처 연락처는 053-581-3914.
대구 드림즈는 회비를 받지 않으며 원하는 선수에 한해 대구 지역 기업체 및 지자체 등에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정규직 전환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김용철 감독과 프로출신 2명의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는 대구 드림즈는 올 시즌 2월 13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실업팀, 프로 2군팀, 대학팀, 최강야구 등과의 교류전을 10월 중순까지 펼치는 시즌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