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에이스’가 돌아온다...신유빈, 1년6개월만에 국내무대 복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2.03 08: 19

5일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포스코전서 프로 데뷔 예정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약 2년만에 한국프로탁구리그 데뷔전으로 국내 무내에 복귀한다.
신유빈(19.대한항공)은 오는 5일 오후7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 광교체육관 탁구전용경기장(스튜디오T)에서 열리는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팀과의 경기를 통해 프로탁구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신유빈 / OSEN DB

신유빈이 국내 무대에서 경기를 뛰는 건 약 1년 6개월만이다. 지난 2021년 9월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를 비롯해 국제무대를 소화하다 얻은 피로골절 부상 여파가 컸다. 수술 후 기나긴 재활 훈련이 반복되면서 복귀가 길어졌다.
그러나 부상을 털어낸 신유빈은 더욱 강해졌다. 지난 해 말 열린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19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2023 더반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이어 개인전 까지 전 종목 출전권을 따내는 등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국내 무대 복귀를 앞둔 신유빈은 “오랜만의 국내 복귀 무대라 긴장되지만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만큼 저도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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