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후쿠이·나고야 공연 비하인드 대방출..훈훈 미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2.02 13: 49

그룹 트레저가 콘서트와 시상식을 종횡무진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트레저 공식 SNS를 통해 'TREASURE WORLD MAP' 2화를 공개했다. 일본 아레나 투어가 진행된 후쿠이와 나고야에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다.
트레저는 에너지를 충전하고자 후쿠이 휴게소 탐방에 나섰다. 아사히·하루토는 일본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자신들만의 특별한 팁을 전수했고, 멤버들은 추천 받은 다양한 현지 먹거리와 편의점 음료를 즐기며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공연장에 도착한 트레저는 굳은 의지로 무대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를 격려했고, "팬분들이 후쿠이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연 당일 현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트레저를 응원하는 열기로 뜨거웠다. 멤버들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트레저메이커(팬덤명)와 함께 호흡할 때 무대 위에서 느끼는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 실력적으로 더욱 성장해서 앞으로도 멋있는 무대 보여드릴 것"이라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다음날 트레저는 나고야로 이동해 시내를 구경했다. 최현석·요시·윤재혁은 마츠자카야 백화점에서 도영의 생일 케이크, 피규어 등 선물을 정성스럽게 골랐다. 야경 명소인 오아시스 21에 올라가 기념 사진을 남기고, 아름다운 노을과 경치를 바라보며 힐링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도영의 깜짝 생일 파티가 시작됐다. 도영은 후쿠이 공연장에 이어 다시 한번 멤버들이 준비한 이벤트에 아이처럼 기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멤버들은 "으쌰으쌰 달려서 무언가를 이뤄낸 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좋다. 힘내서 나고야 공연도 잘해보자"고 말했다.
트레저는 7개 도시 24회차의 데뷔 첫 일본 투어, 스페셜 돔 공연으로 3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 기세를 몰아 3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 홍콩 순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몰이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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