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이석훈, '프듀2' 냉철 멘토 컴백 "아직 소름끼친 적 없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2.02 10: 52

이석훈이 ‘보이즈 플래닛’에 보컬 마스터로 출격한 소감을 밝혔다.
이석훈은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엠넷 ‘보이즈 플래닛’ 제작발표회에서 “이전에 방송에 비춰졌던 저의 트레이닝 모습을 기대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제가 녹화 때마다 그렇게 예민해 있진 않다. 한 부분이었을 뿐”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하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본질을 잊지 말라고 늘 얘기하고 있다. 다들 귀엽고 잘한다. 빛나는 친구들이다. 특히 G그룹 친구들이 대단하다. 먼 나라에서 가족이 없는 한국에 와서 모든 과정을 맨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눈빛이 살아있고 용기가 대단하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자극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이즈 플래닛'은 차세대 K-POP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앞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해 냉철한 평가와 따뜻한 조언으로 활약한 이석훈이 이번에는 '보이즈 플래닛'의 보컬 마스터로 합류했다.  
이석훈은 “늘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한테 도움 줄 수 있는 마스터가 되도록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이들이 좋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지만 "녹화 때 연습생들을 보며 소름끼친 포인트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아이들 실력이 조금씩 상승하는 건 기쁘지만 당연한 일이다. 아직까지 제게 소름 끼친 적은 없지만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다 보면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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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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