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로 19분' 오현규, '홈 데뷔전'에서 다소 박한 평점 5.9..."홈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02 07: 59

오현규(22, 셀틱)가 홈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짧았던 출전 시간으로 공격 포인트 기록은 실패했다.
오현규는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4라운드 셀틱과 리빙스톤의 리그 맞대결에서 후반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셀틱은 3-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셀틱은 전반 29분 그렉 테일러, 33분 마에다 다이젠, 전반전 추가시간 터진 후루하시 쿄고의 연속 골로 3-0 완승했다.

[사진] 오현규 개인 소셜 미디어

오현규는 팀이 3-0으로 승기를 잡은 후반 30분 하다테 레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홈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지만, 공격 포인트 기록은 불발됐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5.9의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 오현규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19분 동안 7번 터치를 기록했고 드리블 한 번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크로스도 시도했지만,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고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스코틀랜드 지역지 '더 셀틱 웨이'는 경기가 끝난 뒤 오현규에게 "경기 종료 15분 전 홈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잡았다"라고만 간략히 전하며 평점은 매기지 않았다.
한편 이 경기 승리를 거둔 셀틱은 17경기 무패 행진(16승 1무)을 기록, 승점 67점(22승 1무 1패)을 만들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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