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개인 과외 회당 2억 요구→패션브랜드 초청 전세기 탑승" 현실판 '일타스캔들' ('유퀴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2.02 08: 27

조정식이 현실판 '일타스캔들' 일타강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상에 그런 일이’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일타강사 조정식, 김민정이 등장했다. 
조정식은 고액의 개인과외를 권유 받았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정식은 "나는 개인과외는 안 하려고 한 번에 2억 아님 안한다고 그렇게 얘기해버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식은 "나는 원래 법학과를 나왔다. 처음에 강사를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는데 그때 아내를 만났다. 어떻게 하면 생계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강의가 재능에 맞다고 생각했다. 영어를 시작한 이유도 당시 학원에 영어 담당 선생님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식은 일타강사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정식은 "영어를 하려면 단어를 외워야한다. 어디까지 어떻게 외워야 하는지 모른다. 그 범위를 정해주는 효율성을 내가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인강을 시작하고 하루종일 풀로 편안하게 쉰 적이 없다"라며 "하루는 패션 브랜드에서 초청받은 적이 있는데 전세기를 보내주셔서 다들 신나서 사진 찍는데 나는 그 안에서 계속 작업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나는 결혼식날까지 일했다. 출판사 직원이랑 통화하는데 가야된다고 하시더라. 어디 가냐고 물어봤더니 선생님 결혼식이요. 선생님은 안 가세요 하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민정은 "신혼여행에 가서도 작업을 했다. 남편이 언제 임신 출산을 생각하냐고 해서 그럴 시간이 없다고 했다"라며 "아기를 낳기 5일전까지 수업을 했다. 앞에 있는 애들끼리 논의했다고 하더라.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누구한테 얘기해야할 지 업무를 분담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출제자와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원은 잉크 낭비를 하지 않는다 이런 얘길 한다"라고 언어 꿀팁을 이야기했다. 조정식은 "이해력이 부족한 친구들의 제일 큰 특징이 속도다. 독해를 잘하는 학생들은 무의식적으로 읽는 속도를 늦춘다. 한 번 읽어서 이해가 안되면 여러번 읽어도 안된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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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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