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남자 셋 찾아오자 곤혹 "인생에 여왕벌 없었는데 부담" ('나는솔로')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01 23: 50

'나는 솔로' 출연자들이 신혼부부 상황극을 하며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출연자들이 신혼부부 상황극을 하며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옥순이 모두 세 표를 받아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여섯 개의 빈집에서 신혼부부 놀이를 해보라"고 지시하며 "이번 선택은 남자 출연자가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 출연자들은 “부부요?”, “세 명 선택 받으면 일처다부제야?”라며 놀란 뒤 각자의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먼저 영수는 옥순을 찾아 “네가 내 아내였으면 좋겠어. 혹시 나에게 기회 한번 줄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옥순은 그를 반겼다. 옥순은 사전 인터뷰에서 “영수 님과 데이트하고 싶다”고 호감을 표한 바 있다. 
영수는 "현재로서 다른 분들은 호감이 아닌 걸로 나 스스로 결과가 났다. 옥순은 아직까지 호감인지, 아닌지 정확히 모르겠다. 남은 시간 내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현재로선 그게 옥순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옥순을 선태한 이유를 인터뷰에서 밝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이후 영철 또한 옥순과의 관계를 포기해버린 걸 후회하며 “이 걸리는 감정이 좋아하는 감정의 시작일지 단지 신경만 쓰이는 건지 제 마음도 확인하고 옥순 님의 마음도 들어보고 싶다”며 옥순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광수 또한 “에필로그를 쓰기 위해 옥순 님을 선택할 거다. 나의 사랑과 옥순님의 그런 감정들이 예뻤다는 에필로그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옥순을 찾아 옥순의 집에는 모두 세 명의 남자 출연자가 자리했다.
이에 옥순은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한데 내 인생에서 '여왕벌'은 절대 없다. 일부러 그런 거 다 피하고 다녔다. 나랑 잘 맞는 사람 한 명이면 되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몰리니까 인기가 아니라 부담스러웠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영호와 현숙, 영숙과 영식은 서로를 신혼부부 상대역으로 골랐다. 특히 현숙은 "저는 영호와 만날 거다. 지금은 그분만 좋다. 보면 볼수록 귀엽다. 귀여운 건 오래가지 않냐"라며 "사귀자고 하면 사귈 수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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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솔남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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