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조정식, "고액 개인 과외? 회당 2억 아니면 안한다 거절" ('유퀴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2.01 21: 51

일타강사 조정식, 김민정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세상에 그런 일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일타강사 조정식, 김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일타강사 영어강사 조정식과 국어강사 김민정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일타강사가 일등 스타강사의 줄임말이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조정식은 "순위대로 얼굴이 공개된다. 옛날에 '가요톱텐'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식은 "나는 2017년에 인터넷 강의를 시작했는데 첫 해부터 지금까지 일타강사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3년차 일타강사"라고 설명했다. 

김민정은 "베네핏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여기 저기 얼굴이 돌아다닌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거금을 들고와서 1대 1 과외를 해달라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조정식은 "나는 그런 부탁 들어오면 그냥 안 할 생각으로 회당 2억 주세요 그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식은 "운전을 해주시는 실장님이 따로 있다. 차를 타면 일을 해야하기 때문이다"라며 "우리가 하는 공부는 방대하거나 학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해진 범위를 파고 들어가야 한다.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분야까지 들어가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내가 수험생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나는 서울대 갔다 그렇게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강의할 때 말을 좀 빠르게 하는 편이다. 내가 강의 시작할 때 논문을 봣는데 말을 할 때 1.2에서 1.5 정도 말이 빠를 때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정은 "아이들이 수능 한 번 못 보면 자기 인생이 다 끝나는 줄 안다. 어떤 것을 열심히 한 것은 DNA가 기억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정식은 "나는 잠 줄이지 말고 밥 먹을 때 영어 단어 보고 그러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 SKY 간다고 한다. 그 SKY말고 위 SKY"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