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아무것도 안하는 리콜남에 “아들인 줄..꼴 보기 싫어져” 분노 (‘이별리콜’)[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1.30 22: 56

‘이별리콜’ 성유리가 X의 챙김만 받는 리콜남의 행동에 질색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고기 굽지 않는 남자’ 편이 공개된 가운데 일일 리콜플래너로 가수 딘딘이 등장했다.
이날 리콜남은 3개월 연해 후 헤어진 7살 연상의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그는 리콜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개인 일정이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리콜남은 헤어 디자이너로 X는 필라테사 강사로 리콜남이 일하는 미용실에서 만나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바쁜 리콜남은 X와 연애하는 내내 시간 조차 내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리콜남은 식당에서 고기를 굽거나 하지 않았다. 그 몫은 오로지 X가 하면서 리콜남을 챙겨줬다. 이에 리콜남은 X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겼고, 결국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했다. 이에 성유리와 장영란은 “저 정도면 육아다”라며 “(아이를) 키우는 것 같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특히 성유리는 조개구이 집 사건에서 분노했다. 리콜남은 X와 조개구이집 데이트에서 아예 장갑조차 끼지 않았고, 먹기만 했던 것. 이를 본 출연진들은 “구우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결국 참다 폭발한 X는 “넌 왜 안해?”라고 물었고, 이를 본 딘딘은 “궁금하다. 왜 안 하냐”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리콜남은 “뭐가? 원래 네가 했었잖아. 누나가 원래 잘 하니까”라며 철없이 답해 모두의 탄식을 안겼다. 폭발한 X는 “원래라는 건 없어. 내가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당황한 리콜남은 “미안해. 내가 할게”라며 조개를 뒤늦게 구우려 시도했지만 바로 손에 데여 결국 조개는 X가 구웠다. 이에 성유리는 “꼴보기 싫어지려고 한다”라며 질색했다. MC그리 역시 “머리부터 발끝가지 다 고쳐야 할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조개구이 사건 이후, 리콜남은 X로부터 ‘생각 많이 해봤는데 아직 너는 연애할 시기가 아닌 것 같아. 너는 너무 많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바쁜 것 같아. 우리 여기까지인 가 봐. 헤어지자’라며 이별통보를 받았다.
이에 성유리는 “한마디 한마디가 다 너무 와 닿았다”라며 리콜 반대 입장을 전했다. 딘딘은 “저거는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지윤은 “자기 감정이 충만하면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리콜남은 “이제는 내가 X에게 맞춰주고 싶다”라며 개월 동안 언제나 X의 챙김과 배려를 받으며 연애한 리콜남은 뒤늦은 후회와 미안함으로 X와의 이별을 리콜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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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별리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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