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어 호주도... 월드컵 16강 감독과 동행 결정 "2026년까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1.30 20: 06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59)이 호주축구협회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호주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적으로 전했다.
아놀드 감독 체제의 호주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 그레이엄 아놀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지난 2018년부터 호주 지휘봉을 맡겼던 아놀드 감독에게 축구협회는 4년이란 시간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
아놀드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총 8년 동안 호주 지휘봉을 잡게 됐다.
“호주 축구가 지금보다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재계약을 맺게 됐다”고 아놀드 감독은 설명했다.
한편 이로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 호주, 일본 아시아 3개 팀 중 한국만 감독 교체를 하는 나라가 됐다.
앞서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계약 만료로 작별하고 새 감독 선임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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